위창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로 스코어를 고스란히 까먹어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무명'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가 팜코스(파72)에서 깔끔하게 10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3타 차 선두(10언더파 62타)에 나서 파란을 일으켰다. 22개의 '짠물퍼팅'이 동력이 됐다. 스트라우드로서는 PGA투어 첫 우승의 기대를 부풀리는 동시에 2년간의 '풀시드'란 전리품이 더욱 욕심나는 시점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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