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싸인'서 박신양과 호흡 맞춘다

[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배우 정겨운이 SBS새 수목드라마 '싸인'에 캐스팅 됐다.

12일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겨운은 SBS새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극중 기존의 틀에 박힌 형사 이미지를 무너뜨리는 예측 불허 천방지축 캐릭터 '꼴통' 형사 최이한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겨운은 "3개월간 쉼 없이 달려온 드라마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곧 바로 다른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며 "강력계 형사 역시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배역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이한은 그 동안 맡았던 배역과는 차별화되면서도 밝은 성향을 가진 인물이고 '닥터챔프'의 박지헌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많이 설렌다"며 "잠시의 휴식도 없이 촬영에 돌입해야 하는 정신적, 육체적 부담감이 있지만 열심히 준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물' 후속으로 방송되는 '싸인'은 국내 최초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전광렬, 박신양, 김아중, 엄지원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 metro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