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나눔의 실천 앞장서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동남아 국가에 8년동안 약 600억원을 들여 초등학교를 지어 기증하고 50만대의 칠판과 6만여대의 디지털피아노를 기부해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온 기업이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교육지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망과 애정을 갖고 있어 1983년 부영을 창립한 이후 줄곧 교육여건이 열악한 국내학교에 기숙사와 도서관, 체육관 등을 지어주는 교육사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를 따 기증한 교육시설 '우정학사' 86곳을 포함해 노인정, 보건소, 종교시설, 마을회관 등이 약 130곳이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왼쪽 둘째)과 부인 나길순 여사(왼쪽 셋째)가 지난 9월30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알람샤 초ㆍ중학교에서 열린 디지털피아노 3000대 기증식 행사에서 무히딘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함께 한 학생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 국가에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모두 약 600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600여곳을 지어 기증했고 50만여개의 칠판과 6만대 가량의 디지털피아노를 기부하는 등 민간외교활동을 펼쳐왔다.
이 중 디지털피아노에는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와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인들이 즐겨 부르는 곡들을 함께 수록해 우리의 전통노래 보급과 국제 문화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부영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태국 등 동남아지역 국가에서 유학 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부영장학금'을 통해 베트남 대학의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생활비 일체를 지원해주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8월과 10월에 각각 '캄보디아 국왕 세하 메뜨라이 수교 훈장'과 '베트남 우호훈장'·'라오스 일등훈장'을, 지난해 4월에는 '캄보디아 수교 일등 훈장'을 수상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지난 10월22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스리랑카 교육 발전 및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교육공훈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마힌다 라자팍세 대통령, 반둘라 교육부장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이 회장은 이날 수상식행사에 앞서 스리랑카 교육 당국에 디지털피아노 3000대와 교육용칠판 3만대를 기증했다.
원본보기 아이콘아울러 올해 2월에는 '캄보디아 국왕 대십자 훈장(교육 1등급 훈장)'을, 지난달에는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교육공훈훈장'을 각각 받기도 했다.
이중근 회장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필리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주변 국가는 물론 호주, 뉴질랜드,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의 국가에도 디지털피아노와 교육용 칠판을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지원 활동으로 교육선진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