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소외계층 거주지 마련 도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국내 대학생들이 필리핀 세부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짓는 즐거움, 나눔의 행복(Happy House, Share Your Love)’이라는 주제로 5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포대 학생들과 인솔자, 디지털세미나리뷰 직원들을 포함한 총 29명의 인원이 참여해 총 5채의 집 외벽에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4~5명씩 조를 편성해 미리 준비해 간 페인트, 붓, 목장갑 등을 이용해 외벽 도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도시락을 손수 준비하기도 했다.
이들은 의학 디지털세미나리뷰가 필리핀에서 운영중인 어학센터인 APi ESL 센터에서 영어 단기연수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로, 회사 측이 주최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인솔자로 참여한 이경숙 김포대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내 소외 계층을 위한 거주지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특히 외국에서 영어공부는 물론 봉사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APi ESL 센터 관계자는 “단기연수 기간이 끝난 후 한국으로 출국 예정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랐다”며 “학생들이 먼 거리와 더운 날씨에도 불평불만 없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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