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의 3·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시장점유율은 40% 아래로 떨어지면서 2위 업체인 도시바와의 격차가 4%포인트로 전분기의 7.3%포인트에서 크게 줄었다.


10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신제품의 잇따른 출시 영향으로 지난 3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지만 치열한 가격경쟁속에 평균 판매단가는 9% 하락했다.

업체별로 삼성전자의 3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39.7%(매출 20억달러)를 기록, 전분기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2위는 도시바로 35.7%(매출 18억달러)를 나타내 전분기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마이크론도 10.2%로 3위 자리를 지켰지만 시장점유율은 전분기보다 1.8%포인트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의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증가했지만 판매단가는 5% 하락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오는 4분기에 몇몇 시스템 제조업체로부터의 주문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매출이 20% 증가하겠지만 평균판매단가는 15%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닉스의 경우도 3분기에 출하량이 42%나 급증했음에도 공격적인 시장확장정책에 따라 평균판매단가는 23%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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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도시바의 경우 낸드 평균판매단가 하락폭이 다소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출하량도 증가해 매출이 15.3% 증가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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