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당장은 지수가 특별한 방향성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균형감각과 유연함'을 염두에 두고 종목별로 접근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10일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연속적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모멘텀 약화 우려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며 "거센 펀드환매 압력 역시 마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와 조선 등 일부 기존 주도주들의 탄력이 둔화된 틈을 타 가격 매력에 기반한 IT와 금융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시세의 강한 연속성을 확인할 단계는 아니다.


지난주 부터 남유럽 국가들의 CDS(신용부도스와프, 기업의 부도 위험 등 신용을 사고 팔 수 있는 신용파생상품 거래)가 급등한 점과 이번 주 중국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중국 물가지표가 더욱 상승하면서 추가적 긴축정책을 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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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애널리스트는 "각종 변수들이 미묘하게 조합되는 가운데 답답한 지수 흐름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과열에 대한 긴장감이 환기되고 있음은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선 양호한 수급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화학주와 중국 성장과 달러화 약세를 반영한 해운 및 원자재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와 IT의 경우 공격 일변도로 대응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의견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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