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고령사회에 맞게 노인임대주택 공급 확대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7%로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이후 2020년이면 14.4%로 고령사회로 전환된다는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 공급에 나섰다.
이 주택은 단차제거 등 무장애(Barrier-Free)로 설계되고 노인복지 및 의료시설 등이 연계되도록 설계된다. 지체 장애인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현관에 마루굽틀 경사로를 설치해주고 욕실에도 바닥단차를 제고하고 좌식 샤워시설, 높낮이 조절 세면기 등을 적용해준다. 주방의 가스밸브 높이를 조정하고 좌식 씽크대도 마련해준다. 거실의 비디오폰 높이를 조정하고 바닥센서등과 시각경보기 등을 달아준다.
입주대상은 65세 이상 무주택세대주여야 하며 75세 이상이면 2점, 70~75세미만이면 1점의 가점으로 평가받아 입주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또 세대원수가 2인 이상이면 1점이고 거주기간에 따라 주택건설지역에서 10년이상이면 3점, 5~10년이면 2점, 5년미만이면 1점으로 평가된다. 기초생활수급대상이면 2점, 차상위 계층이면 1점을 받는다.
첫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은 전북 김제에 들어서 있다. 김제하동 고령자용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4~42㎡ 규모로 79가구짜리다. 전용 34㎡는 보증금 1300만원에 월 임대료 8만5000원, 42㎡는 보증금 1900만원에 월 임대료 11만4000원이 임대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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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입주했으며 인근의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 노인전문요양병원, 일거리마련센터, 실내게이트볼장, 야외공연장, 노인회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LH는 이곳에 이어 가평읍내와 순창풍산지구 등에 고령자 전용주택단지를 건설중이며 부천범박지구 등에는 일반 임대주택과 고령자용 주택을 함께 들어서도록 한 혼합단지가 조성된다.
LH는 2009년중 서촌종천에 107가구의 사업승인을 통해 전용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며 전남혁신도시와 인천검단, 울산다운2, 하남미사 등지에대한 사업승인도 완료, 혼합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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