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9월 수출이 전월 대비 3% 증가한 869억유로를 기록했다. 9월 수입은 전월에 비해 1.5% 줄어든 701억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수출과 수입 모두 각각 22.5%, 18% 증가했다.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과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좋아진 것이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안드레아스 슐레 데카방크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 모멘텀이 둔화되겠지만 독일은 2010년 성장세가 워낙 좋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