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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광저우AG 선수단 결단식..'빨간머리' 박태환 3관왕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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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4회 연속 종합 2위 문제 없다!"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장도에 오르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4회 연속 2위 수성을 향해 우렁찬 한목소리를 냈다.
오는 12일 개막될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이 8일 오후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펼쳐졌다. 이기흥 단장을 비롯한 선수·임원 4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단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이기흥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목표로 한 2위 수성을 당부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에서 "그동안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아시안게임은 단순한 아시아인만의 잔치가 아니다. 아시아는 이제 세계 GDP의 3분의2 이상을 생산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고 스포츠에서도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인의 강인한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광저우의 스포츠영웅이 되기를 바란다.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기흥 선수단장(대한수영연맹 회장)은 "목표로 한 종합 2위를 기필코 달성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포츠 선진국의 모범을 보이고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 선수단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수영 박태환과 역도 장미란, 배드민턴 이용대, 당구 차유람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금메달 획득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최근 머리카락을 빨갛게 염색해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박태환은 "염색은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머리를 자르러 간 김에 했다"고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컨디션이 좋다. 자유형 200m와 400m 뿐 아니라 1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국은 41개 종목에 총 1013명의 선수를 파견해 65개 이상의 금메달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4회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킨다는 목표다. 12일 열릴 개막식 때 한국 선수단을 대표할 기수에 윤경신(핸드볼)이 선정됐고 배드민턴의 이용대가 선수단 본진 기수로 나선다. 선수단 본단은 9일 오전 결전의 땅인 광저우로 떠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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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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