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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2에서 G20으로 넘어간 잔치 '위험자산 선호 유효' <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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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양증권은 8일 미 연방준비시장위원회(FOMC)에 집중됐던 관심이 G20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환경은 주식시장에 유리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벤트 실망 여파로 일시적 변동성확대 또는 기술적 부담에 따른 속도조절은 매수 접근이 효과적이라며 IT와 금융 등 소외주를 우선순위에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G20정상회의에서 환율과 관련해 보다 세부적이고 진일보한 합의가 도출될 것인지 그에 따라 아시아통화강세 기조가 유지되는지 여부가 시장 등락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라고 전제했다.

한양증권은 또 주중 중국 경제지표 결과 이후 중국이나 한국의 통화정책 변화 여부도 중요한데다 외환시장이 G20 회의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G20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점검포인트로는 경상수지 목표제 방향과 신흥국의 자본통제 이슈를 꼽았다.
임 애널리스트는 가 "미국은 국제수지 균형 달성을 위해 이머징 국가들의 통화가치 절상과 내수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큰 그림에서 유동성환경은 결국 주식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한양증권은 G20에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각국이 파행의 길로 접어들 가능성은 낮다며 일시적 변동성 확대 및 기술적 부담에 따른 속도조절은 매수관점의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글로벌 유동성환경과 함께 주요국 제조업지수 호전과 미국 민간고용 개선은 위험자산 선호를 유지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소외기간이 길었던 IT와 금융업종의 부각은 유동성 수혜와 경기 선순환 기대감을 반영해가고 있는 만큼 우선순위에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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