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배우 리키김이 놀라운 운동신경을 선보이며 ‘달인’ 김병만을 제쳤다.
리키김은 7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 2’에 출연해 종합장애물경기에 도전했다. 수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개인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수구 선수들의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드림팀은 ‘집안싸움’을 펼쳤다. 1차 시기에서 가장 눈에 띈 멤버는 김병만. 그는 신장의 열세를 딛고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였다. 50초04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에 오르는 위력을 뽐냈다.
드림팀의 안방마님이자 ‘종합무술인’으로 불리는 이상인이 1차 시기에 이어 2차 시기마저 실패한 상황. 이 때 리키김이 나섰다. 그는 185cm의 큰 키를 뽐내며 결승선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갔다. 결국 36초81로 김병만의 기록을 넘어서며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MC 이창명, 해설자 이병진을 비롯해 이상인, 포커즈 진온, 김병만, 제국의아이들 김동준, 에이트 이현, 리키김, 초신성 광수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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