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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드림팀’ 씨스타 보라, 놀라운 운동신경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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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걸그룹 씨스타(Sistar)의 보라가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2’에서 맹활약했다.

보라는 29일 방송한 ‘월드유니버시티 편’에서 여자 드림팀 멤버로 나섰다.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운동신경을 뽐낸 그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이날은 세계 34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후보들이 여자 드림팀과 대결을 펼쳤다. 드림팀에서는 애프터스쿨 정아, 쥬얼리 김은정, 씨스타 보라, NS윤지, 나인뮤지스 김라나, 강은비, 곽현화 등이 등장했다.

경기 전 장기자랑에서는 보라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에 돌입하자 그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주목을 받았다.

첫 경기였던 ‘서바이벌 햄스터볼 레이스’ 마지막 조에 속한 보라는 세 명중 가장 먼저 목표에 도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워터 레슬링’에서는 중국 대표 퀴첸과 맞붙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보라는 퀴첸을 밀어붙여 승리를 거뒀다. 자축의 의미로 씨스타의 첫 번째 싱글 음반 타이틀곡 ‘푸시 푸시’의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결승전으로 마련된 ‘징검다리 점프’ 경기에서 보라는 엄청난 점프력을 선보였다. 다섯 개의 스펀지 징검다리를 딛고 점프해서 부표에 착지하는 경기였다. 2m50㎝와 3m 관문을 통과한 보라는 3m25㎝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우승은 3m25㎝를 뛰어넘은 정아가 차지했다. 드림팀이 배출한 점프의 여왕답게 장신을 이용한 호쾌한 도약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은 보라뿐만 아니라 다른 걸그룹 멤버들의 숨은 운동신경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출발 드림팀’은 새로운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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