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걸그룹 씨스타(Sistar)의 보라가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2’에서 맹활약했다.
보라는 29일 방송한 ‘월드유니버시티 편’에서 여자 드림팀 멤버로 나섰다.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운동신경을 뽐낸 그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진출했다.
경기 전 장기자랑에서는 보라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에 돌입하자 그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주목을 받았다.
첫 경기였던 ‘서바이벌 햄스터볼 레이스’ 마지막 조에 속한 보라는 세 명중 가장 먼저 목표에 도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워터 레슬링’에서는 중국 대표 퀴첸과 맞붙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보라는 퀴첸을 밀어붙여 승리를 거뒀다. 자축의 의미로 씨스타의 첫 번째 싱글 음반 타이틀곡 ‘푸시 푸시’의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우승은 3m25㎝를 뛰어넘은 정아가 차지했다. 드림팀이 배출한 점프의 여왕답게 장신을 이용한 호쾌한 도약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은 보라뿐만 아니라 다른 걸그룹 멤버들의 숨은 운동신경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출발 드림팀’은 새로운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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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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