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대구 침산동에 설립된 남부 IND라는 부동산 개발회사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C&그룹으로부터 1200억원에 달하는 돈을 빌렸다.
구체적인 액수는 2006년 411억원, 2007년엔 613억원, 2008년엔 169억원으로 돈을 꿔준 회사는 C&우방, C&우방랜드, C&구조조정유한회사 등 모두 C&그룹 계열사들이다.
또 기업보고서에 나와 있는 남부 IND의 전화번호가 C&우방 직원과 연결 돼 있다는 점도 의문이다.
또 C&그룹 계열사의 재무담당자와 남부 IND 직원들을 소환해 1200억원에 가까운 돈을 거래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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