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시장에서 만도는 전날 보다 8500원(6.12%) 하락한 13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26만여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8월30일(12만9500원) 이후 약 2개월만의 최저치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만도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내놨다"며 "노조성과급에 대한 안분으로 영업이익에서 100억원 이상을 차감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2억달러 규모 자산에 대한 환산평가손(2분기말 대비 -80원)을 3분기에 많이 반영하면서 회계적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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