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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관리 동아시아포럼 내달 1일 경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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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계홍 이사장

민계홍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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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민계홍)은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3차 방사성폐기물관리 동아시아포럼(2010 EAFORM)'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포럼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미국의 방사성폐기물관련 기관의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대만, 일본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주최한다. 올해는 5개국 방폐물전문가 외에 프랑스, 스웨덴 등 방폐물관리 선진국과 함께 OECD의 원자력기구(NEA)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총 120여명이 참석한다.
경제개발협력기구 원자력기관(OECD/NEA)의 한스 리오트 박사가 '지속가능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SNL)의 이버리스토 보나노 박사가 '미국 방폐물처분 프로그램의 현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다. 이밖에 프랑스의 방폐물전담기관인 안드라(ANDRA)의 로베르토 미구에즈 박사가 '프랑스의 방폐물 처분 40년 경험' 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등 총 68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방사성폐기물과 관련된 최근의 연구성과 및 기술동향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학술행사는 고준위 방폐물 지층처분 분야, 중ㆍ저준위 방폐물 처분 분야, 방폐물 처리 분야, 방폐물 수송 및 포장 분야, 방폐물 처분 경험 및 국제협력 분야,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분야 등으로 나뉘어 발표될 예정이다.

방폐물관리공단은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고, 원자력연구원 등 관련 시설 시찰을 마련하고 경주 홍보를 위해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등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의 시간도 마련했다.
민계홍 이사장은 "이번 동아시아포럼을 계기로 선진국과의 기술교류를 확대해 10년 안에 한국의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을 선진국의 90% 수준으로 끌어올려 방폐물관리사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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