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28일 명동 지역 내 3번째 점포인 명동중앙점을 오픈했다. 규모는 290㎡(약 90여평)로 올리브영 내에서도 가장 큰 매장으로 꼽히고 인근에 40여개 타 화장품 브랜드숍 매장과 비교해도 대형 매장에 속한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도 모두 400개 브랜드 5000여개 제품으로 전국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최다이다.
특히 점포 오픈과 함께 세계 1위 페이셜 스킨케어 브랜드 '올레이(OLAY)와 일본 내 1위 헤어 브랜드 '츠바키'를 비롯해 남성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장폴고티에, CK,이터너티 등의 스킨케어 브랜드도 첫 선을 보인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매장이 집중돼 있는 명동 지역에서 헬스&뷰티 스토어로서 입지를 차별화하겠다"며 "특히 장기적으로 글로벌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중국, 일본 등 전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