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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빅3 ‘효율성-수익성’ 두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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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탈피 해외시장 개척 등 새로운 영업전략 전개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삼성, 대한, 교보 등 이른바 '빅3' 생병보험사들이 2010회계연도 하반기에 수익성과 효율성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 생보사들은 외형위주의 성과주의에서 탈피 영업목표를 폐지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최근 상장 2년차인 2011년을 앞두고 하반기부터 국내 1등 기업에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익성 위주의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 90%, 25회차 80%로 끌어올리겠다는 '9080 전략'과 자율영업, 모바일 영업을 중심으로 한 일류 프로세스 체제를 정착해 고객 만족도 및 회사 수익기반을 크게 제고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이달 초 "단기성과, 목표관리 위주였던 과거 영업체제에서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는 새로운 영업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대한생명은 상반기 성과를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질개선을 통한 혁신과 성장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베트남 현지법인은 연말까지 지점을 10개까지 확대하고 지난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중국도 내년 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보험 본연의 기능인 가족생활보장, 노후생활보장이 두 축을 중심으로 한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 가족생활보장 상품인 종신보험, CI보험 중심의 안정적인 상품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연금보험 등 노후생활보장 영역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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