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활력소 담은 디자인 벽화로 볼거리 제공
삭막하고 무미건조한 옹벽에 디자인 벽화를 그려, 도시 자체가 작품이 된 것이다.
일러스트 작가로 이름이 알려진 심인섭 작가와 진행한 이번 벽화 사업은, 옹벽이 개나리 색으로 둔갑해 보는 이로 하여금 비타민제를 먹은 것처럼 기분을 밝게 해준다.
개나리 색 위에 산뜻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그려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흰색 물결무늬가 가미돼 리듬감까지 준다.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이 작품은 일상생활에 지루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줄 뿐 아니라 활력소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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