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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피해 태안 자원봉사 추억, 낚시로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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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사이 전국규모 바다낚시대회 각각 열어...‘강태공 마음’은 어디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낚시로 한판 대결을 펼친다.

바다낚시 황금어장인 태안서 전국 규모의 낚시대회를 1주일 사이로 열어 강태공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을 세웠다.
이번 주말(30일)엔 ‘제3회 국토해양부장관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열고 다음 달 6일은 ‘제2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배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열린다.

국토부와 농식품부가 태안서 잇따라 바다낚시대회를 여는 건 2007년 12월 일어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의 해양생태계 회복과 피해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다. 국토부는 2008년부터 이 지역에서 바다낚시대회를 열었다.

농식품부 또한 지난해 태안에서 대회를 연 뒤 다른 곳으로 옮겨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태안으로 장소를 정해 두 장관배대회가 잇따라 열리게 됐다.
국토부 바다낚시대회=30일 새벽 3시30분부터 소원면 모항 일대서 한국낚시채널 주관으로 열리는 ‘제3회 국토해양부장관배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참가자 규모가 500여명 된다.

물때에 맞춰 새벽 3시30분부터 참가선수 등록을 시작,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를 치른다.

대회상금은 1등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지고 본인이 잡은 조피볼락(우럭) 크기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참가비는 6만원이면 모두에게 배 낚시, 중식, 기념품 등을 주고 레크레이션을 한다.

참가접수 및 문의는 한국낚시채널(1544-5744), 인터넷접수(www.kfish.co.kr)를 이용하면 된다.

농식품부 바다낚시대회=내달 6일 태안군 안흥항 일대서 열리는 ‘제2회 농식품부 장관배 전국 바다낚시대회’는 태안군과 수협중앙회가 공동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선상바다낚시로 이뤄짐에 따라 낚시어선 50여척과 전국의 바다낚시 애호가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태안군은 내다봤다.

대회 당일 날씨가 안 좋으면 일주일 미뤄진 11월13일 한다.

대회는 이날 오는 5시부터 오후 4까지 하며 이후 심사와 시상식을 거친 뒤 마무리 된다.

우승자에겐 농식품부 장관상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주고 어종별 최대어상(우럭, 광어, 놀래미), 여성상 및 수협중앙회장상 등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에게 태안군특산품 등이 기념품으로 나온다.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도 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태안군홈페이지(http://taean.go.kr)나 추진위원회(전화 041-674-7911)로 물어보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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