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추천 펀드.. 운용은 현대자산운용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현대증권 은 범현대그룹에 고루 투자하는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펀드'를 추천했다. 2009년 9월 처음 출시된 뒤 올 들어 여타 주식형 펀드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펀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범현대그룹은 자동차 조선 건설 반도체 철강 등 전통적 제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내수보다는 수출 지향적인 기업들"이라며 "때문에 글로벌 신용위기 이후 경기회복이 예상될 때 수혜가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 기업 대부분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다.
최근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줄을 잇고 있지만 그룹주 펀드의 성적은 뛰어나다.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의 안정적 재무구조와 세계 경쟁력 확대 등이 그룹주 펀드 선전의 배경이다.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펀드'는 출시 1년만에 수익률 38.89%(10월15일 기준)를 기록, 벤치마크수익률(코스피200 지수 수익률 14.67%)을 큰 폭 으로 상회했다.
펀드의 운용은 현대그룹의 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이 담당한다. 현대그룹에 대해 잘 아는 회사가 운용을 맡는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펀드'는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은행권과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총 15개 판매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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