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솔 애널리스트는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출액은 지난 8월에 인수한 4개의 폐지회수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순이익은 백판지 가격 하락에 따른 백판지 부분의 스프레드 감소(백판지가격-폐지가격)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수익성은 백판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동반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4분기 백판지 출하량은 연말수요로 인해 견조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공급제한 조치가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중국 내수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내수소비 증가는 포장재 수요를 동반하며 백판지는 가장 비중 높은 포장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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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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