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상승 영향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가증권 시장에서 KB금융 우리금융 외환은행 등 금융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55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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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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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89%) 오른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우리금융 은 2.38%, 기업은행 3.05%, 외환은행 1.53%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확대되고 있다. 이시각 KB금융은 매수거래원 상위에 골드만삭스 도이치증권 비엔피 모건스탠리증권이 올라있다.
다만 맥쿼리증권은 이날 신용비용 증가 등을 고려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9750억원에서 3660억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6만4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춰잡았다.
맥쿼리 증권은 "은행업 전망이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내년에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보험업종의 동반상승세도 눈에 띈다. 화재보험주인 메리츠화재 3.51%, 동부화재 5.82%, 현대해상 4.3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생보주 대한생명 3.02%, 삼성생명 0.98% 등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보험주의 경우 최근 주가부진의 원인이였던 저금리 기조를 완화시키는 측면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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