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해 12월 업무를 시작한 SK미소금융재단이 영업 10개월 만에 500호 대출자를 맞았다.
SK 미소금융은 20일 서울 도봉구에서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는 김씨가 500호 대출자가 됐다고 밝혔다.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이 주도한 미소금융에서 500번째 대출자가 나온 것은 SK미소금융이 처음이다.
양재석 SK미소금융 강북지점 위원은 “김씨는 이미 1년 이상 착실하게 치킨 전문점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점포 환경개선 등을 위한 운영자금 용도로 연 4.5%(36개월 원리금균등상환)로 1000만원이 대출됐다”고 밝혔다.
SK미소금융은 500호 대출자를 위해 직원들이 마련한 별도의 축하행사를 갖고, 인근 강북시장으로 이동해 이동상담차량을 이용한 현장 대출상담도 진행했다.
한편 SK미소금융은 지난 18일 군산시 중앙로 2가에 10호점인 군산지점 개소식을 갖고,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완성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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