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연비 리터당 23km..에코 어시스트 시스템 세계 최초 적용
신형 인사이트는 ‘새로운 시대의 컴팩트 스탠다드’라는 컨셉으로 ‘환경을 배려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주행의 즐거움과 동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맞춰 연비를 높이는 ‘이콘 모드(ECON Mode)’, 연비 상황을 속도계 색상변화로 알려주는 ‘코칭 기능’, 에코 드라이빙의 정도를 채점해 나뭇잎으로 알려주는 ‘티칭 기능’으로 구성된다.
신형 인사이트는 차체 형상부터 세부적인 언더 바디까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추구했다. 컴팩트한 차체를 완성했다. 더불어, IMA시스템의 핵심인 IPU(Intelligent power unit)를 트렁크 하부에 배치하는 저중심 레이아웃과 낮은 전고로 여유 있는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갖췄다.
모델명 ‘인사이트(INSIGHT)’는 영어로 ‘통찰력’, ‘안목’이라는 뜻으로, ‘하이브리드카의 본격적인 보급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통찰하는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9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됐으며,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신형 인사이트(2세대)가 출시됐다. 같은해 4월에는 하이브리드카 최초로 일본 전체 자동차 시장 월간판매대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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