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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문화 가정 초청 한국문화 체험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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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외국인거주자 34명 초청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서울투어' 체험행사...왕실복장체험, 천연염색 체험,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디지털 파빌리온 IT체험관 견학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지역내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한국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22일 외국인거주자 34명을 초청,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서울투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가진다.

이제학 양천구청장

이제학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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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문화체험단은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9개 국적 양천구 거주외국인 34명으로 구성되며 서울투어 전문가이드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최첨단 기술을 동시에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서울투어 일정은 이날 오전 9시 양천구청을 출발, 인사동 거리를 방문한다.

인사동에서는 기품있는 전통한복 입어보기, 전통차 마시기 등 ‘한국의 미’ 체험 시간을 가진다.

이어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 경기장 내부를 관람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상암동 디지털 파빌리온 IT체험관을 견학한다.

특히 IT체험관에서는 가상공간, 전자도서관, 4D입체영상물 관람 등 이색적인 체험으로 최첨단 한국문화를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고 한국고유의 색과 멋을 자랑하는 천연염색과정을 함께 배워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할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누엔티튀번씨(27)은 “한국은 경제력과 IT 기술력이 뛰어난 선진국이면서 또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문화 강국이라는 것을 체험하고 싶다”며 전통 천연염색 체험으로 받을 염색천을 가족에게 선물할 생각에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천구는 이번 한국문화체험이 거주외국인들간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한국에 대한 올바른 문화·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속적으로 거주외국인들이 구정참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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