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전세계 프랜차이즈 표준화 끌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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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이번 서울총회를 통해 전 세계 프랜차이즈의 표준화ㆍ규격화를 도출해낼 생각입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의 해외진출이 더욱 원활해 질 것입니다."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APFC) 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APEC 총회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서울국제무역전시관 등에서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의 일환이다.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1개 회원국 중 37개국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다.


김 회장은 "지금도 국내나 해외나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큰 틀은 비슷하다"면서도 "다만 국내에는 있는 가맹점 예치금 제도가 해외에는 없는 등 세부적인 부분에 차이가 있다. 그런 점들을 다듬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프랜차이즈 간 협업도 언급됐다. 이날 자리에 동석한 박기영 협회 부회장은 "국내는 물론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엑스포 공동개최 등 국가 간 협업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계 프랜차이즈 기상도는 유럽 '흐림', 아시아 '맑음'이다. 특히 한국, 중국은 신흥시장 중에서도 프랜차이즈 성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약 2600개, 시장 규모는 GDP 대비 1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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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그동안 국내 시장 규모에 비해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보는 인식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 대회를 통해 관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년 전 세계프랜차이즈협회에 가입했다. 매년 열리는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유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프랜차이즈계의 좋지 않은 일들로 인해 부정적 시각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짧은 역사에서 비롯한 성장통인 만큼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프랜차이즈 발전의 밑절미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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