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싸구려 불상이 ‘15억원’, 간 큰 사기꾼
충남 공주경찰, 국보급 문화재라고 속여 5700만원 받아 가로챈 고물상 주인 검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중국산 불상을 국보급문화재라고 속여 팔아 5700만원을 가로챈 고물상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13일 공주시 사곡면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김모(46)씨등 2명을 사기죄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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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월부터 4월 사이에 고물상에서 산 값싼 중국산 불상 5종을 장모(53)씨 등 2명에게 “15억원 상당의 국보급 문화재”라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9차례에 걸쳐 5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보급문화재가 밀반출 된다는 첩보로 수사에 들어가 김씨 집에서 중국산 불상 5종을 압수, 공주박물관에 감정의뢰한 결과 가짜로 드러났고 암자에 숨어있던 김씨 등을 붙잡았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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