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동평균선 붕괴..베이시스 하방경직성 유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사흘 연속 하락했다. 사흘 연속 음봉을 만들어냈고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5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랠리에 따른 피로감이 쌓인 상황에서 어닝시즌 진입과 금통위, 옵션만기를 앞둔 부담감이 부정적 신호를 노출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일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간 프로그램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하지만 지수선물은 앞선 2거래일보다 낙폭을 다소 키웠다. 14일 옵션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매수는 부메랑이 될 가능성도 있어 결과적으로 만기에 대한 부담만 키운 셈이 됐다.


다만 베이시스는 여전히 하방경직성을 유지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이나마 추가 하락했다. 베이시스가 급락하지 않고 외국인의 환차익 욕구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만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수선물이 3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미결제약정도 3일 연속 감소했다. 기존에 유입된 신규 선물 매수 포지션의 청산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랠리 후 이익 실현 욕구가 지수의 일정 부분 되밀림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11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59%) 하락한 246.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가 사실상 고가였다. 주말 뉴욕증시가 오른 덕분에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0포인트 오른 249.05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가 대비 고작 0.10포인트 오른 249.15를 고가로 만들며 이내 되밀렸다. 248선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선물은 중반 이후 낙폭을 키우며 하락반전했고 저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장중 매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은 빠르게 순매수로 전환했다. 최종적으로 외국인은 1762계약 순매수해 4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8계약, 878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949억원, 비차익 1448억원 등 합계 239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1.40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96으로 이론가 1.07을 밑돌았고 괴리율은 -0.04%였다.

AD

26만9564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547계약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