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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도스타 계순희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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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유도스타 계순희가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는 8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의 조선통신을 인용해 " 모란봉체육단에서 코치로 활동을 마치고 은퇴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또 "계순희는 최근 현역 선수에서 은퇴해 자신이 속해 있던 모란봉체육단에서 코치로 활동 했으며 "(유도 코치인 남편 김 철과 함께) 국제대회에서 자신들의 뒤를 이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계순희는 만 16살이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유도 48kg급에서 당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다무라 료코(田村亮子.35.결혼 후에는 다니 료코<谷亮子>)를 꺾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 후에도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4차례 우승했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도 메달 2개를 더 따냈다. 북한에서는 '노력영웅'이나 '인민체육인' 칭호를 받았고 영웅 대접을 받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57㎏급에 출전했지만 2회전 탈락에 그쳐 은퇴가 예상됐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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