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물류부문 분사 방침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사되는 물류부문은 기존 사업브랜드로 사용해 오던 동부익스프레스를 사명으로 정했으며,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한다.
1971년 동부고속으로 출범한 동부익스프레스는 부산, 광양, 울산, 인천, 당진, 동해 등 전국 주요 항만에 하역터미널을 구축해 컨테이너 및 벌크, 특수화물의 하역서비스는 물론, 물류 권역별로 보관시설과 철도 및 운송거점을 완비해 일관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3자물류, 국제물류에 이어 지난 2007년 택배사업, 2008년 유통물류사업에 잇따라 진출해 물류 전 부문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분사를 계기로 글로벌 물류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한 성장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 물류사업 강화는 물론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매출 2조 달성과 더불어 글로벌 일류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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