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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억새풀의 절경 오서산휴양림 등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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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서산자연휴양림, 10일 정상(4.8km)까지 4시간 진행…다양한 ‘숲 체험 시간’도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풀.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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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은빛 억새풀의 절경인 서해안의 최고명산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등산행사가 열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8일 은빛 억새풀 절경과 함께 가을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휴일인 10일 ‘오서산 억새 등산행사’를 오서산자연휴양림 일대서 연다고 밝혔다.
오서산 꼭대기(해발 791m)엔 억새풀군락지가 있어 가을이면 눈부신 은빛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서해바다의 낙조까지 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등산행사는 오서산자연휴양림을 떠나 정상(4.8km)까지 오르는 코스로 4시간쯤 이어진다. 등산은 물론 여러 숲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오감체험의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서산자연휴양림 고객들을 위해 당일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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