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어제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양일 간 특별공급 포함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만4200여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급물량이 1817가구이므로 평균 경쟁률이 7.8대 1에 이른 것이다.
시프트의 높은 인기는 최근 전셋값 상승 가운데 입지가 좋은 강남권에 입성하려는 수요자가 많은 탓으로 해석된다.
SH공사는 그동안 단지별 중간 청약률을 공개했지만 경쟁률을 의식한 청약 취소 등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접수 마감 후에 구체적인 청약률을 밝힐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하며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