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관련주 강세
개인이 엿새 만에 순매수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닷새 만에 순매도 중이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대북 송전 관련주를 비롯한 남북 경협주.
북한이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당국자 간 실무회담을 남측에 제안했다는 소식에 에머슨퍼시픽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내에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원, 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가 전일 대비 350원(0.78%) 오른 4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2.04%)과 동서(1.53%), SK컴즈(2.12%), 에스에프에이(1.68%), 차바이오앤(1.27%)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브로드밴드(-0.88%)와 태웅(-2.24%), 성광벤드(-1.3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3종목 포함 59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252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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