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각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급여 청구내역을 분석한 결과 진료행위료 비중은 10.85% 줄어든 반면 약품비는 6.10% 기본진료비는 4.82% 늘어났다. 이는 한 번 갈 때마다 들어가는 병원비가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박상은 의원은 “이같은 데이터는 우리사회에서 의료 양극화가 서서히 진행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며 “개인 병원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한편으로 약품비와 기본진료비가 높아지면서 서민의료에도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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