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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소녀시대, 日오리콘차트 점령..쌍끌이 한류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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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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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인기 걸그룹 카라의 베스트 앨범이 일본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카라는 지난 8월 데뷔 싱글 '미스터'를 오리콘 주간차트 5위에 올린 데 이어 29일 베스트앨범 'KARA BEST 2007-2010'을 앨범 부문 일일차트 2위(판매량 1만8223장)에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일본에 진출한 국내 걸그룹 가운데 최고의 성적이다.
카라와 함께 소녀시대 역시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 데뷔 3주차에 접어든 소녀시대는 총 7만 5276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에서 3주 연속 톱10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발표된 오리콘의 주간 싱글 차트에 따르면 8일 정식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는 10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앞서 1주차 때 4만 490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된 바 있다. 이는 일본 외 지역 여성 가수 데뷔 싱글 사상 최고 판매량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이후 2주차 때는 1만 7792장(총 누적 6만 2699장)으로 6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열풍을 과시했다.

소녀시대의 '지니'는 또 지난 27일 발표된 오리콘의 최신(26일자)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도 5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녀시대는 지난 27일 발행된 일본 유력 경제 주간지 ‘닛케이 비즈니스’ 표지에 등장해 "한국의 성장 기업이 소녀시대와 닮았다”는 커버스토리와 함께 주목받았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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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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