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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 소식에 밀 가격 8주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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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수요 순매수 포지션도 감소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국제 밀 가격이 8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동부유럽에 내린 비로 겨울밀 파종 진행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밀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 가격은 부쉘당 1.25센트(0.18%) 내린 6.835달러를 기록했다. 밀은 장중 한때 6.6325달러로 지난달 2일 이후 최저치에 도달했다.
AccuWeather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와 남부지역에 30일 0.2인치(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다음달 1일까지 1인치 가량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겨울밀 파종은 보통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진행된다. 캔사스주 소재 파라곤인베스트먼트의 제이미 코하케(Jamey Kohake)는 "러시아 겨울밀 재배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투기수요의 순매수포지션도 감소세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21일의 헤지펀드 및 대형 투기적거래자의 순매수포지션이 전주대비 9917계약 감소했다. 순매수포지션은 지난달 24일 6년 최고치에 도달한 후 38%나 줄어들었다. 푸르덴셜 바체 커머디티 애널리스트 숀 맥켐브리지는 "투기수요의 매수포지션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밀 가격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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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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