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과거 한국 온라인게임시장과 성장의 궤를 같이 해왔다"며 "지난 2분기에 최초로 역성장을 기록해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으나 이는 신작게임들이 대거 출시됐으나 게임내용이 유사하고 완성도가 부족해 시장경쟁만 심화됐던 점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온라인게임시장 역시 여전히 건재하다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은 지난 2000~2009년 연평균성장률 39%를 기록하며 게임컨텐츠의 질적 향상과 양적 팽창이 이뤄져왔다"며 이는 ▲초고속인터넷 보급 ▲PC방 확대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 ▲캐주얼게임 확산 등의 역할이 컸다고 봤다.
그는 "구매전환율이 지난 2003년 4%에서 올해 11% 수준까지 확대되는 등 게이머들의 구매력은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다"며 "콘솔 등 이종플랫폼의 게임타이틀이 온라인화되고 있는 등 국내시장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 아바 등 탄탄한 기존 라인업의 매출성장 견인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김유리 기자 yr61@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