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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의 '한류 열풍'은 계속된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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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0일 사그라들지 않는 온라인게임 '한류 열풍'으로 당분간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성장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정재우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과거 한국 온라인게임시장과 성장의 궤를 같이 해왔다"며 "지난 2분기에 최초로 역성장을 기록해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으나 이는 신작게임들이 대거 출시됐으나 게임내용이 유사하고 완성도가 부족해 시장경쟁만 심화됐던 점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작게임 수요가 높은 중국에서 최근 Shanda사의 아이덴티티게임즈사 인수, 파이널판타지 14 퍼블리싱 계약, Tencent사의 아키에이지 퍼블리싱 계약 등 중국업체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나타나고 있고 중국내 한국게임들의 흥행성 등을 고려해볼 때 국내업체들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온라인게임시장 역시 여전히 건재하다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은 지난 2000~2009년 연평균성장률 39%를 기록하며 게임컨텐츠의 질적 향상과 양적 팽창이 이뤄져왔다"며 이는 ▲초고속인터넷 보급 ▲PC방 확대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 ▲캐주얼게임 확산 등의 역할이 컸다고 봤다.

그는 "구매전환율이 지난 2003년 4%에서 올해 11% 수준까지 확대되는 등 게이머들의 구매력은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다"며 "콘솔 등 이종플랫폼의 게임타이틀이 온라인화되고 있는 등 국내시장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신작모멘텀이 기대되는 엔씨소프트를 꼽았다.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으며 아이템판매효과가 리니지2와 아이온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 아바 등 탄탄한 기존 라인업의 매출성장 견인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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