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 치솟은 손해율과 규제 불확실성에 주가 등락 제한적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자동차보험 부문 실적 악화 지속 및 규제 불확실성으로 손해보험사 주가가 동절기까지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하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곤파스 피해 및 추석명절 운행 증가, 중부지역 집중후우 등으로 90%에 육박했다"며 "이달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파악된 손해율 수치보다는 소폭 높아질 여지가 크다"고 우려했다.
이처럼 8~9월 자보 손해율이 가정치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이익 전망 하향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보사들의 2분기(7~9월) 보험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미달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라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내달 말을 전후해서 발표될 2분기 실적에서 예상과 다른 긍정적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 내외로 급등했지만, 남은 반기(2010년10월~2011년 3월) 동안 월간 손해율이 이보다 악화될 여지는 적다고 내다봤다.
태풍, 집중호우, 추석 명절 효과 외에도 정비수가인상의 영향, 다시 말해 보험금 상승 요인을 보험료 인상으로 흡수하는 데 1년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 기간불일치 문제도 작용 중인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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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9월에 단행된 3~4%포인트 보험료 인상 효과, 1년 후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2~3%포인트 가량 끌어내리는 조치로도 역부족인 상황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향후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로 연결될지 여부를 차치하고라도 투자 심리에는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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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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