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술 마시고 부은 상태로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추자현이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얼굴이 부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연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시네코드선재에서 열린 영화 '참을 수 없는' 제작보고회에서 '출연진 중 가장 술을 잘 마시는 배우'로 꼽혔다.

그는 이에 대해 "술을 잘 마시지만 강한 술은 잘 못 마신다. 주로 전주에서 촬영하느라 막걸리를 많이 마시게 됐는데 그때부터 막걸리를 사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약한 술을 오래 마시는 스타일인데 영화를 찍을 때는 드라마 현장과 달리 감독, 배우들이 함께 모여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또 "내가 연기한 지흔이 술을 많이 마시는 캐릭터라서 전날 이야기했던 것과 느낀 것을 다음 연기에서 표현하게 됐다"며 "지흔은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출근하고 넉살 좋은 친구라서 빠른 시간에 몰입할 필요가 있었다. 전날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부어있으면 그런 대로 느낌이 나니까 기교를 딱히 부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예쁜 여배우도 많고 연기 잘하는 여배우도 많은데 나만의 것을 차별화하려면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잘 살리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준비 기간이 많지 않으니까 처음부터 과감하게 달려가는 게 없지 않다"고 설명을 더했다.

AD

영화 '참을 수 없는.'은 일도 사랑도 뜻대로 되지 않는 서른둘의 독신녀 지흔(추자현 분)과 안정된 결혼생활에도 불구하고 일상이 지루한 경린(한수연 분)의 비밀스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정찬 김흥수가 두 여배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의 권칠인 감독이 연출한 '참을 수 없는.'은 10월 2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