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텔레콤, 서울 5개 구에 무선데이터 용량 늘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연말까지 수도권 지역도 데이터 용량 증설, 무제한 서비스 안정성 강화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무제한 무선데이터 서비스로 인해 이용량이 급증해 서울을 시작으로 무선데이터 용량 증설에 나섰다.

SK텔레콤 (대표 정만원)은 29일 3세대(3G)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서울 지역의 데이터전용 주파수할당(FA, Frequency Assignment)를 3배로 늘리고 무선랜을 통한 무료 인터넷 지역 'T와이파이존'을 1만개소 이상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서울 5개 구의 무선데이터 용량을 2배로 늘리는 등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서울 5개 구의 무선데이터 용량을 2배로 늘리는 등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현재 SKT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00만명 정도다. SKT는 사용자들의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서울 5개구(중구, 종로구, 영등포구, 강남구, 서초구)의 데이터 트래픽이 전국 평균 대비 2.1배 높았다고 밝혔다.
SKT는 서울 5개구의 이동통신 주파수를 기존 4개의 FA(음성 3개, 데이터 1개)에서 6개(음성 3개, 데이터 3개)로 증설해 무선데이터 용량을 늘렸다. 전국 공항, 기차역, 터미널, 식음료 매장을 비롯해 신촌, 명동, 강남역 등 유동인구와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장소의 경우 T와이파이존을 집중 설치했다.

SKT 관계자는 "125만명에 달하는 3세대(3G)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이 2.8배 이상 늘었지만 망 부하로 인한 일부 서비스 제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SKT는 4분기에도 데이터 전용 FA 증설과 데이터 펨토셀 등을 활용해 데이터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SKT는 10월 말까지 서울 전역, 연말까지 인천과 수원, 성남 등 수도권 전 지역에 FA를 증설할 계획이다. 기존 기지국에 비해 용량을 2배로 확대할 수 있는 '6 섹터 솔루션(6 Sector Solution)은 11월부터 서울, 수도권, 광역시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지국 1000개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SKT는 11월 대형 건물을 비롯한 실내 지역의 데이터 용량을 늘리기 위해 데이터 펨토셀도 활용한다. 지하철, 버스, 택시 등 이동수단에 구축되는 '모바일 와이파이'도 연내 5000곳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SKT 하장용 네트워크 부문장은 "6섹터 솔루션, 펨토셀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통해 경쟁사 대비 3배 수준의 데이터 수용 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3G 망을 중심으로 와이파이 등 보완망을 활용한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