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44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대비 9000원(2.81%) 오른 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매수를 주도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오정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IT소재 부문 비중이 35% 가량 되는데 IT업계의 부진이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됐었다"며 "IT부문의 우려가 지나쳤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은 동종 업계에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전기차 배터리나 LCD글라스 등 신성장 산업의 모멘텀도 좋다"며 "올해 프리미엄을 받고 있지만 그 근거가 확실하기 때문에 펀더멘털의 훼손이 없다면 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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