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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Q 상장기업 영업익·순익, 2008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 전망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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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322개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08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추정치가 존재하는 322개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8.0%, 2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2008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1.4%, 9.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기업의 손실을 4분기에 인식하는 회계적 관행을 고려하면 실적 둔화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높은 순이익 증가율(QoQ)을 보이는 섹터는 금융과 IT로 꼽혔다.

한국증권이 업종별로 살펴본 결과 2분기에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은행, 증권, 유틸리티 업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틸리티는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금융(은행, 증권)과 IT(하드웨어, 반도체) 섹터도 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운송 업종은 기저효과로 인해 이례적으로 높은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데 영
업이익도 증가율도 42%로 비교적 높게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이후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운송, 에너지, 자본재, 증권을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분기 실적 추이를 보면 3분기 이후에도 운송, 에너지, 자본재, 증권 업종의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반적으로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저조한 것을 고려하면 위 업종의 4분기 실적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증권은 이들 업종이 3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애널리스트 추정치에 2분기 실적이 어느 정도 반영된 7월 말 이후 이들 업종의 3분기실적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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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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