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여성 돌팔매로 처형 동영상 공개..충격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파키스탄의 한 여성이 돌팔매로 처형당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한 방송사에 의해 공개됐다.
두바이의 방송사 알 안(Al Aan)은 지난 27일 터번을 두른 파키스탄 남성들이 두건을 씌운 여성 주위에 모여 돌을 던져 죽게 만드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휴대전화로 촬영됐으며 돌팔매질을 하는 남성들은 파키스탄 탈레반이라고 방송사는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AD
돌에 맞아 숨진 여성은 남성과 함께 외출했다는 죄목으로 땅에 몸이 반쯤 묻힌채 꼼짝 못한채 죽어갔다고 알 안은 전했다. 중동의 여성인권 문제를 제기해온 알 안 TV는 총살형을 당하는 남성을 담은 동영상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돌팔매질 처형을 당한 여성과 함께 외출한 남성이라고 알려졌다.
돌팔매 처형은 파키스탄 뿐 아니라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등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자행되는 잔혹한 처형 방식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달 초에도 이란에서 간통죄 혐의를 받은 한 여성에게 돌팔매 처형이 집행되려다 국제사회의 비난에 중지된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