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오는 12월까지 응급실을 최첨단 선진국형으로 새로 만든다. 이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사업' 전담 병원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사업'은 정부가 선진 응급의료서비스를 개발 보급하기 위해 금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며,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서울아산병원(수도권)과 순천향대 천안병원(비수도권) 등 2개 병원이 선정됐다.

총 990㎡(300평) 규모로 지어지는 차세대 응급실은 감염예방시설을 갖춘 별도의 소아청소년 전담 진료구역을 비롯해 중증응급환자와 비응급환자, 경증응급환자를 분리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응급환자 진료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개념의 시설이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 진료하는 등 진료 분야별 전문의 진료가 이루어지며, 중앙간호사실에서 전체 환자의 상태 확인이 가능하고 간호 인력도 충분해 보호자가 옆에 있을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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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이를 위해 교수와 간호사를 추가 채용하며, 응급환자 전용 CT 등 각종 의료장비들을 확충하여 빠르고 쾌적한 최적의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응급실 조성을 위해서는 정부가 10억 원, 병원이 27억 원을 부담하는 등 총 3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최첨단의 차세대 응급실이 지어지면 그동안 과밀화와 부족한 시설로 인해 겪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이 말끔히 해소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차세대 응급실의 모델을 세우는 막중한 책임을 진만큼, 충실히 사업을 수행하여 바람직한 미래 응급실의 롤 모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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