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9일 반포동 매리어트호텔에서 말레이시아 에너지부와 '한-말레이 원자력에너지포럼'과 '제 1차 한-말레이 원자력에너지 워킹그룹(실무작업반)회의'를 잇달아 열어 원전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간 원자력포럼은 작년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후 이번이 두번째 행사로 양국은 원자력에 대한 국민수용성 확보, 인력양성방안 등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워킹그룹회의에서는 지경부 문재도 자원개발원전정책국장이 루 툭 기 말레이 에너지부 차관보와 원전,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에 말레이시아는 루 쿡 기 에너지부 차관보를 비롯해 과학기술혁신부, 원자력청, 원자력위원회, 국영전력공사 등 12명이 방한했고 두산중공업 및 고리원자력발전소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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