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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부동산 규제 강화 우려..은행·부동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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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8일 중국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우려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겹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6% 하락한 2611.35에, 선전지수는 0.6% 내린 1163.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차이나비지니스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곧 다주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 반케는 2.8%, 젬델은 0.8% 떨어졌다.

또한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민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은행주 하락을 부추겼다.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해 22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1년 만기 예금 금리 2.25%를 웃도는 것이다.
전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4대 은행 일부 채권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 것도 은행주를 끌어내렸다. 중국 초상은행은 1.8%, 씨틱은행은 2% 하락했다.

차이나인터내셔널펀드매니지먼트의 자오 지펑 매니저는 "중국 정부가 유동성 규제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은행주에 투자할 적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알루미늄은 모회사가 희토류 생산 투자에 동의했다는 보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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