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물량은 다음달 초부터 납품을 시작해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모듈 OEM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태양광업체"라며 "품질관리에 있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에스에너지는 앞으로 유럽업체와 협력을 통해 북미시장에도 태양광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OEM방식은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데다 계절적 요인에 의한 생산가동 시간의 변동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에스에너지는 자체브랜드로 유럽과 일본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000억원 수준의 해외매출이 올해는 2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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