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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유럽發우려·배당락 여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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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8일 일본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유럽 재정문제 재부각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 여기에 이날 대부분의 토픽스 상장 종목이 배당락을 맞은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1% 하락한 9495.76에, 토픽스 지수는 0.8% 내린 842.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에서 전체 매출의 18%를 얻는 전기부품 제조업체 교세라는 2.2% 하락했다. TDK은 3.4%, 소니는 1.1% 떨어졌다.

제약업체 시오노기는 바클레이즈캐피털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조정하면서 1.6% 하락했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와자산운용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배당락 여파가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약 1400개 종목이 주식에 투자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없는 배당락 상태가 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이어 "유럽 부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일랜드 은행인 앵글로아이리쉬뱅크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aa3'로 하향했다. 이 여파로 아일랜드 10년물 국채와 독일 국채와의 수익률 격차(스프레드)는 역대 최고 수준인 454bp에 근접한 451bp까지 확대됐다.

SMBC프랜드증권의 노구치 야스시 스트래티지스트는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유럽 국가 부채와 관련한 문제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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