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목 부산물 자원화가 녹색성장 열쇠”
산림청, 28일 공주서 ‘산림바이오매스 및 임목부산물 자원화’ 토론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버려지는 숲의 부산물 자원화가 녹색성장에 크게 도움 될 것이란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청은 28일 오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 산 11번지 숲에서 임목부산물을 자원화해 산림경영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다루는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엔 ▲정광수 산림청장, 이상길 차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 ▲전국 8개 도 산림부서 과장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목재공학회 ▲한국산림기술인협회 ▲한국목재재활용협회 ▲한국펠릿연료협회 등 목재관련 단체 ▲(주)무림P&P ▲(주)엘콘파워 ▲유비통상(주) 등 목재관련업체 인사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산림청의 임목부산물 수집과정 시연을 본 뒤 부산물의 자원화 필요성, 목재생산 및 임업기계화 방안을 토론했다.
국내서 벌채나 나무종류를 바꿔 생기는 이용 가능한 임목부산물 산림바이오매스 양은 한해 704만㎥에 이르지만 이용되는 건 317만㎥에 머문다. 또 벌채 뒤 쓸모없이 버려지는 임목부산물도 100만㎥가 넘는다.
임목부산물을 숲 속에 쌓아둬 생기는 손해와 위험도 적잖다. 산불발생위험을 높이고 나무 심을 공간을 파고들며 수해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수집?수송비 등 경제적 문제와 기술적 어려움, 폐기물관리법 등 제도적 문제로 부산물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게 산림청 분석이다.
참가자들은 이와 달리 열병합발전 일반화 등으로 에너지부문에서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요가 크게 늘어 산림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쓰는 보드업계의 원료경합이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수입여건도 나빠져 수입원목은 10년 전보다 25% 줄었다. 건설경기침체로 전체 폐목재의 절반을 차지하던 건설폐목재공급량은 5년 전보다 70% 감소했다. 국내에 널려 있는 원료는 쓰지 못하고 외국으로부터의 공급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임목부산물자원화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비 줄이기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진선필 산림청 목재생산과장은 “임업선진국에선 20여년 전부터 숲속부산물들을 모아 이용하는 시도를 해와 북유럽, 북미에선 바이오에너지 원료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 과장은 “임목부산물의 자원가치를 재평가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의견들이 쏟아진 토론회 결과를 산림정책에 접목,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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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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