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신임대표는 매각절차기간동안 어수선했던 조직을 안정화하기 위해 대우인터내셔널로 처음 출근하자마자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인재 중심인 상사 특성을 고려한 행보다.
회사 관계자는 "이 대표는 상하간의 벽을 허물고 매일 모든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눈높이를 맞추며 인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한편 공식취임 후 발표할 조직개편과 경영계획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의 재무·인사·정보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 계열사들이 사용하는 사내 그룹웨어와 재무회계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를 공유토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 대표와 더불어 신영권 상무, 도상무 부장, 이창순 부장 등 포스코 출신 임원급 3명도 각각 경영기획담당 전무, 영업담당 상무, 재무담당 상무로 내정됐다. 이들 역시 이 대표와 함께 20일부터 출근해 업무 파악 중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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